‘-는 김에’와 ‘-는 길에’는 어떻게 구분하나요? ‘나가는 김에 쓰레기를 버렸다’와 ‘나가는 길에 친구를 만났다’의 차이가 궁금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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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상명대 국어문화원]
안녕하세요? 상명대 국어문화원입니다.
『표준국어대사전』에서는 ‘김’을 ‘어떤 기회나 계기’를 뜻하는 의존 명사로 풀이하고 있습니다.
즉 ‘-는 김에’는 어떤 일을 하는 기회를 이용하여 다른 일을 함께 함을 나타냅니다.
한편 ‘-는 길에’는 어떤 장소로 가거나 오는 도중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.
따라서 ‘나가는 김에 쓰레기를 버렸다’는 나간 기회를 이용해 쓰레기를 버렸다는 뜻이고, ‘나가는 길에 친구를 만났다’는 나가는 도중에 친구를 만났다는 뜻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.
고맙습니다.